한로 란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힘을 알리는 뜻의 절리고 양력 10월 8~9일 무렵이 입기일이며 태양이 황경 195도 위치에 올 때입니다. 음력으로는 9월의 절기로서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입니다. 올해는 10월 8일이 할로 입니다.



한로 가 되면 찬 이슬이 맺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추수를 끝내야 하므로 농촌에서는 오곡백과를 수확하기 하는 시기입니다. 이때가 되면 여름철의 꽃보다는 울긋불긋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짙어지고, 제비와 같은 여름새와 기러기 등의 겨울새가 교체되는 시기입니다.



또한 한로 와 상강무렵이면 서민들은 추어탕을 즐겨 먹었답니다. 본초강목에는 미꾸라지가 양기를 돋우는 데 좋다고 하였습니다. 가을에 누렇게 살찌는 가을고기라고 하여 미꾸라지를 '추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간단히 미꾸라지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칼슘등이 풍부하고 비타민 A,B,C등이 많아 원기를 회복하고 피부를 맑게 깨끗하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또한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고 불포화 지방산이 콜레스테롤을 낮춰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보통 추어탕 이라고하면 보통 젊은 사람들은 먹기 꺼려하는데 갈아서 만든 추어탕은 통추어탕보다 비쥬얼도 괜찮고 먹다보면 맛도 있고 은근히 매력이 있는 음식입니다. 

든든한 보양식 추어탕을 먹고 환절기 건강을 지켜보세요~^^


이상 24절기중 17번째 절기인 한로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기본상식으로 알아두세요!!)

추석이 되면 빠질수 없는게 있죠?? 바로 추석 특선영화 입니다.

보았던 영화라도 명절때 다시보면 무언가 색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보고 또봐도 지루하지 않은 방송사의 영화 선택 능력!!! 2016년 추석 특선영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한눈에 알아볼수있도록 정리해보았습니다.

 

(자료-->네이버)

 

이번 추석때도 역시 볼만한 영화가 많습니다. 방송사별 시간이 나와있으니 미리 보고싶은 영화를 찜 해두신후 잊지않도록 핸드폰 알람을 맞춰두세요!!^^

즐거운 영화 많이보시고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매년 음력 8월이 되면 벌초를 합니다.

 

벌초란 추석 이전 조상의 묘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묘 주위를 단정하고 깨끗히 유지하기 위한 후손들의 정성, 조상을 숭배하는 마음으로 예를 갖추는 표현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주로 가을에 하는데, 봄에 한식을 전후해서 벌초를 하기도 합니다.  

보통 묘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조상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여 벌초에 많은 신경들을 써왔습니다. 요즘은 장기간 자손들이 돌보지 않아 폐허가 된 무덤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벌초를 직접 즐겁고 쉽게 할수있도록 여러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벌초시 필요 도구

옛날에는 벌초시 낫을 가지고 하거나 잡풀을 뽑거나 했습니다.

헌데 요즘은 시대가 많이 좋아져 예초기 가 등장하며 벌초의 한 획을 그었죠?^^ 예초기는 풀을 깎는 기계로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알아보겠습니다.

 

 

 

1) 엔진식

엔진식은 벌초 초창기에 등장하여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다른 기기에 비해 무겁고 진동이나 매연이 심한 편이며, 정비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휘발류와 엔진오일을 배합해서 사용하는 단점도 있습니다.(기름냄새도 납니다) 하지만 가장 힘이 좋으므로 벌초를 자주 하거나, 다른 작업용도로도 사용한다면 추천합니다.(벌초를 좀 한다고 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애용 합니다.)


2) 가스식

엔진식 이후에 나온 예초기로서 가스로도 사용 하는구나 하며 신기해 하던 장비입니다. 엔진식에 비해 정비 유지가 크게무리가 없으며, 적절한 힘과 무게를 가지고 있어 초보 벌초가들에게 성묘,벌초용으로 가장 적합합니다. 특히 일반 부탄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연비가 저렴하고, 잔고장이 적습니다.(가스식의 가장장 큰 메리트는 가벼운 무게입니다.)

 

3)충전식 

예초기 중에서 가장 저렴하며 무게도 가볍고, 휴대성도 뛰어납니다. 연료가 없으므로 매연이 없어 친환경 적입니다. 크게 정비나 유지비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단점은 배터리 용량 때문에 작아서 작업시간이 짧고, 힘이 많이 떨어집니다. 소규모 벌초용이나 엔진식 가스식 의 서브용으로 추천드립니다.

 

4)자주식 잔디깎기

엔진식으로 보통 외국에서 집 앞마당 밀며 잔디를 깎는 기계로 잘 가꾸어진 평탄한 묘지라면 한번 생각해볼만 합니다. 밀기만 하면 되니깐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헌대 우리나라 묘지 형태가 평지만 있는게 아니고 굴곡이 많은 편이라 크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쓸만한 제품은 보통 고가의 제품들이 많아 잔디깎이 한대면 예취기 몇대를 살수있을 겁니다. 필자도 벌초시 잔디깎기를 사용해 보았는데 평탄한 평지만 조금 쓰고 한구석에 밀어놨던 기억이 있습니다.

 

위의 4가지 중에 선택하시어 예취기를 준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예취기를 쉽게사용하는 필수품이 한가지 더있습니다. (바닥 안전판) 바닥에 대고 쉽게 할수있습니다.

 (벌초가기 전 연료및 충전을 꼭 확인하시고 시운전도 필히 하시기 바랍니다. 헛거름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복장은 긴바지, 긴팔(반팔을 입을시 팔토시를 꼭! 준비주세요-개인적으로 팔토시가 시원합니다), 발목장화(벌초용 신발) 모자, 목수건, 보호 안경(자외선차단및 예취기작업시 나무와 돌들이 튈수있습니다.) 기타-휴대용 선풍기(무지 덥습니다)

 

2 주의사항

 

벌초하는 장소가 보통 산에 있으므로 주의사항 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문제는 산에 있는 벌과 뱀이 있습니다. 만약에 벌에 쏘였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핀셋 같은 뾰족한 걸로 침을 빼한다면 오히려 벌침이 더 깊게 들어갈수있습니다. 이때 신용카드로 밀어서 침을 빼면 쉽게 뺄수있을겁니다. 그리고 래몬즙이나 식초를 뿌리면 좋은데 산에서는 구하기 힘들겁니다. 그럴경우에 냉찜질을 해줍니다.(보통 얼음물이나 아이스박스를 챙겨가니 그걸로 하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상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면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리고 벌만큼이나 위험한 동물이 바로 '뱀'입니다. 뱀에 물렸을 때는 재빨리 119에 신고하고 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벌초시에는 2인이상은 무조건 가야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벌초를 시작하기에 앞서 산에 도착 했을때 산신제를 지내야합니다. 산소 위쪽으로 쭈욱 올라가 산신제를 지냅니다. 산에있는 산신령에게 벌초를 할거니 놀하지 마시라고 간한다 술한잔을 올리며 예의를 표합니다. (산에왔으니 신고를 해야겠죠?)

 

벌초를 즐겁게 시작합니다.(점심을 기다리며)

각자 산 크기가 있으니 기본 몇시간은 걸리실겁니다. 여러분이 하실테니 눈치봐가며 교대로 해줍니다. 간간히 음료나 간단히 맥주 한잔하며 더욱더 즐거운 기분으로 할수있습니다.(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해롭고 사고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필자네 친족들은 벌초시 40~50명도 가족들이 모입니다. 어르신들은 오래간만에 만나셔서 담소와 간단한 약주를 하시고, 젊은 사람들이 신이나게 벌초를 합니다. 여성분들은 그늘 맡에서 밥을 준비하며 고기를 굽습니다. 벌초를 끝내고 덜덜 거리는 손을 부여잡고 밥 내음과 고기굽는 향에 이끌려 밥상 앞으로 갑니다.(가장 즐거운 시간입니다.) 오래간만에 만난 형제들과의 담소와 간단한 약주 한잔의 시간....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벌초를 끝내고 밤과 감따기(감이 익었으면),메뚜기잡기 를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소소한 재밋거리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벌초의 계절이 다가 왔습니다.

 

벌초 완료 사진입니다.

 

 

올해도 아무탈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예쁘게 벌초를 하세요.!!

 

처서 (暑) 2016年8月23日

 

24절기의 하나로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드는 절기다. 이쯤되면 입추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처서 라는 말은 여기서 비롯되었다.

 

 

내용


흔히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는 때이다. 이러한 자연의 미묘한 변화를 『고려사(高麗史)』 권50「지(志)」4 역(曆) 선명력(宣明歷) 상(上)에는 “처서의 15일 간을 5일씩 3분하는데, 첫 5일 간인 초후(初侯)에는 매가 새를 잡아 제를 지내고, 둘째 5일 간인 차후(次侯)에는 천지에 가을 기운이 돌며, 셋째 5일간인 말후에는 곡식이 익어간다.”라고 하였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논두렁의 풀을 깎거나 산소를 찾아 벌초한다. 예전의 부인들과 선비들은 여름 동안 장마에 젖은 옷이나 책을 음지(陰地)에 말리는 음건(陰乾)이나 햇볕에 말리는 포쇄[曝曬]를 이 무렵에 했다.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고 한다. 이 속담처럼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져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또 이 무렵은 음력 7월 15일 백중(百中)의 호미씻이[洗鋤宴]도 끝나는 시기여서 농사철 중에 비교적 한가한 때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정 칠월 건들 팔월”이란 말도 한다. 어정거리면서 칠월을 보내고 건들거리면서 팔월을 보낸다는 말인데, 다른 때보다 그만큼 한가한 농사철이라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말이다.
처서 무렵의 날씨는 한해 농사의 풍흉(豊凶)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비록 가을의 기운이 왔다고는 하지만 햇살은 여전히 왕성해야 하고 날씨는 쾌청해야 한다. 처서 무렵이면 벼의 이삭이 패는 때이고, 이때 강한 햇살을 받아야만 벼가 성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 한꺼번에 성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를 때 “처서에 장벼(이삭이 팰 정도로 다 자란 벼) 패듯”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처서 무렵의 벼가 얼마나 성장하는가를 잘 보여주는 속담이다.
농사의 풍흉에 대한 농부의 관심은 크기 때문에 처서의 날씨에 대한 관심도 컸고, 이에 따른 농점(農占)도 다양했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고 한다. 처서에 오는 비를 ‘처서비[處暑雨]’라고 하는데, 처서비에 ‘십리에 천석 감한다.’라고 하거나 ‘처서에 비가 오면 독 안의 든 쌀이 줄어든다.’라고 한다. 처서에 비가 오면 그동안 잘 자라던 곡식도 흉작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맑은 바람과 왕성한 햇살을 받아야만 나락이 입을 벌려 꽃을 올리고 나불거려야 하는데, 비가 내리면 나락에 빗물이 들어가고 결국 제대로 자라지 못해 썩기 때문이다. 이는 처서 무렵의 날씨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체득적(體得的)인 삶의 지혜가 반영된 말들이다.
이와 같은 관념은 전국적으로 확인된다. 경남 통영에서는 ‘처서에 비가 오면 십리 천석을 감하고, 백로에 비가 오면 십리 백석을 감한다.’라고 한다. 전북 부안과 청산에서는 ‘처서날 비가 오면 큰 애기들이 울고 간다.’라고 한다. 예부터 부안과 청산은 대추농사로 유명한데, 대추가 맺히기 시작하는 처서를 전후하여 비가 내리면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고, 그만큼 혼사를 앞둔 큰 애기들의 혼수장만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처서비는 농사에 유익한 것이 못된다. 그러므로 처서비를 몹시 꺼리고 이날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참고-한국세시풍속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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