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입니다.

그만큼 기대가 컸기 때문에 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영화간까지 간 거겠죠? 일단 배우들 이름 만으로도 후덜덜~!! 그런데 내용은 하나도 모르고 그냥 배우들 이름만 믿고 보러갔어요~!!

멀티 캐스팅이 대세인지는 오래되었지만 이런 캐스팅은 정말 신의 한 수라고 생각했죠.

전 평일 오전에 가서 꽤 널널하게 보았지만 주말에 보실분들은 미리미리 예매해 두셔야 원하는 자리에서 보실수 있으실것 같아요. 



러닝티임  132분

일단 각 배우들의 얼굴을 볼까요? 후덜덜~!!

나름의 생각의 감상평을 배우별로 나열해보겠습니다. 



정우성이 연기한 한도경은 형사에에요. 물론 정의감이 넘치는 형사는 아니구요 박성배를 위해 온갖 뒷일을 처리해 주던 것이 하나 둘씩 꼬이기 시작하다 여러일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입니다.



황정민이 연기한 박성배란 인물은 정말 제대로 사이코 패스 같은 사람인데 자신의 야욕을 위해서는 눈에 뵈는게 없는 사람 입니다. 연기 진짜 잘한다 생각 했지만 어디서 많이 봐왔던 듯한 느낌을 지울수는 없더라고요 예를들면 신세계?



곽도원이 연기한 김차인은 검사지만 그 역시 선인은 아니죠 곽도원은 정말 제대로 배우!! 연기 너무 잘합니다. 근데 무서워요..ㅠㅠ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서 정말 영화가 너무 무서웠어요.



주지훈이 연기한 문선모는 한도경의 경찰 후매였는데 한도경 때문에 박성배 밑으로 들어갔다가 한도경을 대신할 박성배 뒷처리 담당이 되면서 점점 악인이 되어가는 과정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이 외에도 정만식 김원해 김해곤 윤지혜 님 연기도 완전 장난 아니에요. 근데 문제는 배우들의 연기가 아니라 영화 자체에요. 너무 잔인하고 잔인하고 잔인해서 너무 괴로웠습니다.(잔인한거를 잘 못봐서...)잔인한 장면이 너무 지나치게 많은것 같아요..ㅠㅠ 게다가 영화가 아주 처음부터 끝까지 아수라장이에요. 다만 영화 홍보에는 등장인물들이 다 악역이라고 되어있던데 제가 생각하기엔 절대적인 악은 박성배 하나이고 나머지는 그냥 보통 인간들 같더라고요 물론 좀더 과장 되어진 그러나 우리들 모두 어느 순간엔 그렇게 자신을 위해 악행을 저지를수도 있겠죠. 누군가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고 비굴해지기도 하구요..

인간사 씁쓸해지고 배우들 연기 찬양하고 영화 자체는 잔인+아수라장! ^^


(자료-영화 아수라)


잔인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트레스 풀리실듯!! 


이상 아수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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